2025 BABYMONSTER 베몬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SEOUL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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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러브약국 요즘 좋아하는 조합
0. 거의 2년만에 체조에 다시 왔다 그동안 올 일도 없었고 가고싶은 공연들이 다 체조에서 안하고 인스파이어에서 하더라ㅋㅋ 사실 처음 체조 잡았을 때 굳이? 라는 생각 + 약국 이걸로 언플 존나 돌리겠네 싶었는데 양일 갔다와서 드는 생각은
 체조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했다
에셈씩 계산법으로 핸드볼, 의탠딩 넣으면 실체가 딱 맞았는데 그 두 공연장이었으면 베몬이 준비한 모든 실력을 뽑낼 수 없을 뿐더러 이번 첫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에게 걸맞는 호응을 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2층 천장석+플로어 조합 어디든간에 다들 락페 온 것 처럼 즐겁게 뛰었거든 아 이렇게 방방 뛰면서 아이돌 콘서트를 즐긴 기억은 정말로... 정말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코로나 이전 콘서트가 마지막이었는데
0-1. 저번 팬미때도 느낀거지만 약국은 진짜 본인확인 안한다 ㄹㅇ 얼마나 안하냐면 멤버쉽만 받을 수 있는 포카 받으러가면 신분증+멤버쉽 이름 일치하는 것만 보고 바로 준다 보통 이새끼 받았는지 아닌지 리스트 췤하면서 받을 줄 알았는데 그런거 러브약국 없고 그냥 줌 거기에 막날에는 재고가 남는지 3시 50분 막판에 가니까 덤으로 한세트 더줌개혜자그리고 멤버쉽 예매로 얻은 표도 그냥 띡 찍고 들어간다 운 좋아서 첫째날 럭드 당첨되서 받으러갔는데 이것도 신분증+표 에 본인 얼굴 쓱 보고 그냥 준다 개이브였으면 1차 와꾸+신분증+표 확인 후 본확때 본인핸드폰과 위버스 멤버쉽 일치여부 확인후 전화번호 OR 주민번호 거꾸로 말하기 OR 주민등록거주지 근처 맛집?? 이딴거 말해야됏을듯
토요일 안구 시야
0-2. 첫 날 할인표를 받으려면 이름 앞자리 초성에 따라 줄 서고 쌓여있는 표를 받으면 됐음 내 앞에서 표받은 사람이 바로 옆자리인거 봐서 3n구역은 다 나랑 같은 성씨였을 것이다...ㅋㅋㅋ 한시간전에 가서 2층 천장석 얻었는데 일찍 갈수록 앞줄 주는 것 같더라고 솔직히 천장석이라 한숨쉬었는데 생각보다 시야가 좋아서? 만족했다 팬들이 왜 대깨체조 왜 치는지 알 것 같앗음 시야가 너무 좋아ㅠㅠㅠㅠ 일본 태국 아레나보다 체조가 훨 조음... 전 게시물에도 말했지만 2025년도 체조 10만원 이거 ㄹㅇ 퍼주는 가격임 그리고 뒤에ㅋㅋㅋㅋㅋㅋㅋㅋ몰랐는데 굴비석도 러브약국 있더라ㅋㅋㅋㅋㅋ무슨 어둠속에 숨겨져 있길래 시제석인가 했는데 뒤에도 사람이 들어오기 시작함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은 한림예고?에서 단체 관람 왔더라 우르르 들어와서 깜짝 놀랏음
일요일 안구 시야
0-3. 일요일은 토요일보다 사람이 덜 오긴했지만 플로어라 열기가 미쳤음 초반부터 불쇼 오져서 반팔 입고 올껄 후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멤버쉽 예매해서 온 팬들이 많아서 떼창도 잘되고 응원도 일당백 되는 사람이 많았음 토요일 후기 중에 플로어는 사진만 찍어서 재미 덜했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덤으로 대포 잡혀갔다는 이야기 듣고 읭 했음 약국아 그거 잡으면 장사 어케 할려고내구역은 사이드 플로어라 다들 익룡 지르고 난리났음 그만큼 개재밋엇다는 이야기 시작 30분전부터 베몬이 찍은 뮤비가 쫙 나오는데 최근뮤비부터 마지막 쉿시까지 틀어주는데 진짜 뮤비 많이 발전했더라 한번보고 안본 쉿시 뮤비 큰화면으로 보니까 탄식 나왔음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을 땅에 버린다는게 실감나는 뮤비 ㄹㅇ스인마랑 드림, 배터업 6명이라 안틀어준게 다행이다 ㄹㅇ
토요일은 고봉밥처럼 사람이 찼어여
1. 오프닝은 팬미팅과 다른 쉿시 리믹스 음... 솔직히 팬미때 오프닝 리믹스보다 별로여서 아쉬웠다 차돌짬뽕에다가 해물까지 넣어서 이도저도 아닌맛이 러브약국 났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뒤에 나오는 vcr이나 스포 뮤비가 좋아서 용서합니다 본무대 리프트 올라오면서 밴드 라이브 시동거는데 토요일에는 관객들의 분위기로 한박자 늦게 쇼의 시작이 임박했다는 공기를 읽었다면 일요일에는 가까이서 본무대에 7명이 서있는 모습을 한명씩 비춰주며... 한명도 어색하거나 붕 뜨지 않고 각자의 다짐과 꿈을 품은 채 무대에 서 있는 것 자체만으로 콘서트의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드립 밴드버전 모르겟음 걍 느껴 ㅋ ㅋ ㅁㅊ pic.twitter.com/VfrqEUBQPk
&mdash파랑 (@withparange) January 26, 2025
첫 오프닝 곡은 드립 가요대전? 리믹스 퍼커션 둥둥 울리는데 가슴도 울렁이고... 요상한 차돌짬뽕 오프닝보다 밴드의 전주가 콘서트의 시작으로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아현이가 우렁차게 영어로 첫공연 준비됐냐고 외치면서 시작. 첫 밴드라이브임에도 다들 너무 잘해줬다 아이돌 콘서트에서 이런 쾌감을 느낀적이 있었던가ㅋㅋㅋㅋ 가요대전때 7명 앞으로 모두 치고 나올때 플로어에서 생눈으로 볼 수 있었고 멋있었다 위풍당당한 드립 리믹스랑 너무 잘 어울렸고 첫날 첫곡에서 놀랐던건 파리타랑 아사 성량? 5명은 원래부터 성량 오진걸로 알고 있었으나 둘은 러브약국 요정같은 체구에서 나오는 라이브 끝내줬다 둘이 에너지를 발산하는 법이 달라서 비교하는 맛도 있었고ㅋㅋㅋㅋ파리타는 공연내내 잔잔한 밑물처럼 공연장 전체를 아우르다가 파도를 치며 에너지를 발산한다면 아사는 벼락처럼 에너지를 폭팔 시키는 타입이라해야할까 그리고 첫날 드립무대부터 필이 왔다 아! 오늘 아현이 모든 족쇄와 굴레를 벗어 던졌구나 쉿시랑 포에버 이후로 보기 힘들었던 파워풀한 춤선이 다시 살아났으며 그 시작을 알린게 드립이라는 점이 너무 벅차 쓰러질 뻔했다 처음보는 드립에서의 흑마같은 춤선... 트월킹도 제대로 털어주고... 내가 바라온 꿈 같은 장면이었다 아현이를 처음 좋아했던 그때의 그 감정!
250125 콘서트-Batter up Pre.#RAMI #BABYMONSTER #라미 #베이비몬스터 pic.twitter.com/MVhWfWMr8C
&mdashbluemi (@bluemi_rami) January 25, 2025
다음 곡으로 배터업 원곡. 시작 그리고 박수 유도하는 부분에서 능숙하게 멘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아현이가 너무 멋있었다 거기에 첫번째 사비 부분에서 웨이브넣는 부분도 성숙하고 깔끔하게 안무 변형을 넣었고 TMEA때 현장에서 못 본 그 파트를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볼 수 있다는게 영광이었다.나중에도 후술하겠지만 콘서트 중간중간에 멘트 치는거 벌써 러브약국 돔공연 도는 가수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와이쥐는 공연 교육 진짜 빡세게 시키는 구나ㅋㅋㅋㅋㅋㅋ아니 오늘이 첫콘 맞아 얘들? 애티튜드가ㅋㅋㅋㅋㅋㅋ 드립 응원법을 완벽하게 못 외웠지만 아사 Brrrrrr이 부분과 후렴 Drip 외치는건 주변의 모두가 따라했다
두곡 하고 멘트 타임. 이제야 신인인 티가 팍팍 났다 외국인멤버가 많다보니까 길게는 하지않았다 확실히 한국인 멤버가 멘트가 3~4줄 더 김ㅋㅋㅋㅋㅋ외국멤 억양이나 단어선택같은거 노력 엄청했을 거라는게 티나더라ㅋㅋㅋㅋ진짜 여기 어학당은 교육 개빡세게 시키나봐첫날은 음향상태가 안 좋아서 귀가 많이 아팠는데 일요일은 괜찮았다 팬미를 평전에서 했는데 첫날이 그 '평전'보다 안 좋아서 걱정했단말이지 음향이랑 성량이랑 공명이 안되고 들쭉날쭉한 느낌
클릭클랙 원래 안무 눈가리는거 아니었는데정아현 손으로 눈가리고 자연스럽게 머리 쓸어넘기는걸로 이어버린거 진짜 미친듯 pic.twitter.com/GGzsjYrmZ2
&mdash양이 (@realgoat07) January 26, 2025
클릭클랙. 퍼포먼스 영상도 그렇고 핸드마이크 무대에서도 그 고릴라 안무가 너무 싫어서 안봤는데 리액션 영상에서 혐석이가 만족스럽게 안무 컨펌시킨거 보고 미친줄알앗어 현장에서는 나쁘지않았음 음방에서는 핸드마이크로 퍼포먼스한다고 급선회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야 중도를 찾은 느낌 그리고 마지막 그 반전파트 ladies부터 러브약국 방방 뛰면서 응원함 첫날은 할인석이라 내구역에 다양한 사람들로 앉았는데 왼 커플 우 트레저팬 뒤 한림예고생 앞 회사원들? 이 다양한 사람들의 교집합이라 봤자 >베몬을 앎;
이제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 14년전 공연 이야기를 하자면 이때 당시 이방 상황은 국내에서 온오프로 뚜들당하고 있는 상태라 모든 멘트 담당은 탱킹 유눠였으며 챰은 조용하게 대본만 읽는 정도였고 프롬프트 외에 멘트는 하지 않았다 해체 전이나 지금 아저씨를 아는 사람이면 왜이렇게 사리지 싶을정도로 11년도는 챰의 시누이등쌀 + 꽹과리 같은 성격은 거의 죽였다고 보면 됨 이게 연장되서 라이징썬 - 무대에서도 자신의 고음파트를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차분하게 무대하는 편이였는데 11년도 도쿄돔 슴콘이 정말정말 예외적인 무대매너를 보임ㅋㅋㅋㅋ 한창 옛날 곡 부르니마니 하는 기간에 서머드림과 섬투럽을 가져왔고... 평소와 다르게 목이 갈라지도록 멘트를 우렁차게 지르더니 한껏 행복해보이는 표정으로 그 넓은 무대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것도 핸드마이크 풀라이브를 부르면서ㅋㅋㅋㅋ유눠처럼 무대를 질주하고 물도 뿌리면서 장난도 치고 슬로건도 던지고ㅋㅋㅋㅋ 본인의 열기를 주체하지 러브약국 못하는 영상은 일본 유료 방송에 박제되었고... 이후 일본 투어 조뺑이 친 다음 한국에서 캧콘을 했을때 이런 느낌의 무대는 나오지 않았다 그새연차도 차고 서머드림-섬투럽이 하나의 앵콜 루틴이 되니까 이런 모습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음. 영상에만 남아있는 그 때의 투박한 열기ㅋㅋ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이번 베몬 콘서트를 보면서 잊고 있었던 감각이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었음ㅋㅋㅋ 노련한 이에게도 어리숙한 이에게도 조금 시기가 틀어지면 다시 느낄 수 없는 감각. 신인때만 낼 수 있는 기교없는 불보라. 화면 넘어의 관객도 이렇게나 숨막히고 흥분되는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것이다ㅋㅋㅋ시기를 놓쳐 직접 만질 수 없었던 감각을 1n년이 지나서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월드투어라는 먼길을 떠나겠지만 투어가 끝난 후 다른 형식의 공연으로 만나게 된다면 오늘의 어리숙함을 생각하며 웃을 수도 있고 풋풋함을 생각하며 그리워할 수 있을 것이다 아현이가 컨페티에 쓴 말 처럼 영원한건 없다지만 이번 공연이란 순간이 곧 영원이 되고 러브약국 각자의 페이지에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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