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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1미팅이 거제출장샵 있어서 조금 일찍 집을 나선 날.시간이 조금 떠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강아지의 날 운세?를 봤다ㅋㅋㅋ이때 내 지갑이 좀 호화로워졌었던가?점저는 전부터 눈여겨보았던 운서역2번출구 바로 앞 꼬마김밥에서 포장!​22.03.22거의 밤새고 제주도로 떠나는 날.벚꽃촬영이 목적이었으나 아직 덜 폈다는 소식에 조금 많이 슬펐다ㅋㅋㅋ비행기가 뜨기 전, 속으로 10초를 세면 금세 잠이 드는 마법!(사실 밤새서 졸림)비행기에서 들은 노래들 셋리스트아주 그냥 듣기만해도 스르륵- 꿈나라로 떠나게 된다제주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스타벅스!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어서 시켜보았다.맛은...! 기억이 안 남ㅋㅋㅋㅋㅋ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나보다이땐 겹동백 시즌-!:)꽃 크기가 정말 무지무지 크다!겹동백도 거의 끝물이었던 시기라 바닥이 세상 지저분..ㅎㅎ그리고 아점은 #로이앤메이여긴 인기가 많아 예약이 정말 어려운 곳인데마침 우리가 방문한 기간에 취소자리가 생겨서함께 간 수정언니가 얼른 예약해주었다.매화라도 보자..라는 마음으로 간 #걸매생태공원매화나무는 죄다 가지치기 되어버렸고복사꽃만 남아있었다..^^..그나마 벚꽃이 피어있던 호근동 길.딱..딱 세 그루만 피어있었다날도 흐리고 그래서 그냥 멍하니 바라보다가 카페로 이동!날도 흐리고 꽃은 없고 그냥 지쳐버려서 카메라도 안 챙겨간 #서홍정원근데 여기 사과라떼가 진짜 진짜 진짜 무진장 맛있다.서귀포 올레시장에서 회 포장해서 숙소로!언니들은 맥주 마실때 나홀로 소주,,​먹고 다음날 스팟이랑 찍은 사진들 대충 정리하고 일찍 잠들었는데1시간 정도 잤을까? 11시 30분쯤 몸이 불타는 느낌에 눈이 번쩍! 떠졌다.내 몸이 왜 이렇게 뜨겁지? 방이 뜨거운건가? 술 마셔서 그런건가? 아니면 혹..시..? 코로나?이런저런 걱정에 뜬 눈으로 그렇게 약 30분간 누워있었다.열감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되길래 갑갑해서 밖으로 나갔다.정원에 앉아서 그렇게 또 1시간을 보냈다. 찬 바람에 몸이 적당히 식어서 다시 들어갔는데,방에 들어가자마자 열감이 또 올라오길래 걱정되는 마음에 화장실로 들어가서 거기서도 또 거제출장샵 한참을 있다 나왔다.​그런데..아침에 알고보니 보일러 온도가 무지무지 높게 설정되어있었던 것..^^...하!그러니 더위에 약한 내가 진짜 미친듯한 열감을 느꼈던 것이었다.겨울최약체인 언니도 더워서 깼을 정도였으니 얼마나 더웠는지...ㅎㅎ이 말도 안 되는 온도 때문에 나는 거의 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혹여나 확진일까봐 걱정으로 밤을 지새웠다22.03.23신청했던 조식을 챙겨먹고 다시 방에서 노닥노닥 시간을 보내다가 밖으로 나갔다.점심은 #짱구분식 에서 #모닥치기벚꽃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것 같아서유채라도 보자! 하고 향한 #엉덩물계곡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에 깜짝 놀랐더랬다.​​엉덩물계곡 포스팅은 내년 봄에나 하려나..ㅎㅎ언니들 담아주고 만든 3분할 컷들​​소품샵과 함께 있던 #벼레별씨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았다.저녁 먹으러 가기 전 노을도 잠깐 보고오랜만에 정효오빠를 만난 날. 정효오빠가 사준 맛있는 고기!이렇게 가끔씩이라도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다:-)22.03.24다시 또 제주공항에서 시작되는 제주일정(?)2박을 함께 한 일행들과 헤어지고 선미언니와의 일정 시작!언니 공항 도착 시간에 맞추어 공항으로 향했다.뚜벅이들이라 버스타고 가영이 만나러-제주에서 이렇게 버스탄적은 처음이었는데 뚜벅이도 꽤 할만한 것 같았다.가영이랑 호근동에서 접선! 배가고파서#행복한시저네 에서 밥부터 먹기로!ㅎㅎㅎ웨이팅이 제법 긴 곳이라 해서 잔뜩 긴장하며 갔는데다행히도 많이 안 기다리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짜글이도 진짜 맛있었는데 마지막에 먹는 파스타가 찐이다.다들 기억하세요.행복한 시저네는 파스타예요.마당에 있던 캣초딩ㅋㅋ 호기심이 어마어마한 캣초딩이었다다음은 #귤꽃다락sns에서 너무 많이 본 곳이라 굳이 안 찾아갔던 곳인데이번에 가보고 왜 많이들 가는지 알 것 같았다.잘 가꿔진 귤밭도 좋았고 공간이 널찍해서 귤밭에서도 프라이빗함을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선미언니랑 가영이에게 내가 봤던 광활함을 보여주고 싶어서다시 방문한 엉덩물계곡!다들 좋아해줘서 뿌-듯ㅎㅎㅎ방문시간을 달리하니 또 다르게 예뻐 보였던 풍경이것은 가영 3종세트엉덩물에서 쭈우욱 걸어 내려오면 바다를 볼 수 있다.노을과 함께 서퍼들 거제출장샵 구경하기ㅋㅋㅋㅋㅋ귀욥????다솜언니가 대리주문 해주었던 이루펀트 LP가 드디어..! 드디어...!!!문자 보자마자 얼른 육지로 가고싶은 마음 한 가득ㅋㅋㅋㅋ저녁은 중문 #큰돈가 에서 먹었는데와...! 고기도 고기지만 사이드 메뉴도 다 맛있길래먹으면서 계속 와! 와 진짜 맛있다! 대박 맛있어! 헐 이것도 맛있어!&quot이랬는뎈ㅋㅋ그걸 고기를 뒤집어주며 듣던 매니저? 님이 서비스를 챙겨주셨다,,마음의 소리를 꺼냈을 뿐인데 큰떡이 생겨버렸네배가 너무나 터질듯해서 다이소 구경 간다는 가영이 따라 쫄레쫄레 걸어갔다.그러다 만난 벚나무 한 그루!다이소에서 양말이랑 파우치 득템하고 선미언니랑 택시타고 서귀포 숙소로 복귀!ㅎㅎㅎ22.03.25공식적인 제주 일정 마지막날이 되었다. 촬영이 있었는데요 없습니다.벚꽃도 없고 날씨도 너무 흐려서 취소됐다 흑흑언니랑 버스 타고 다시 제주시로 올라왔다.마지막 일정이라 뭐할까 고민하다가 제주시 벚꽃이라도 탐방하자! 하고 돌아다니기로 했다.제일 먼저 #서광마을국수 에서 아점 해결.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서 언니랑 행복하게 식사 성공!도두봉을 지나 인그리드까지 가보기로 했다.날이 춥지도, 덥지도 않기도 했고 배가 불러서 걸어가기로!아니 근데 언니 가방을 보는데ㅋㅋㅋ먼지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게 너무 웃겨서 한 장 찰칵..^^나도 협찬으로 받았었던 가방인데 똑같이 먼지가 덕지덕지 붙길래 이게 왜 이런담-했었는데ㅋㅋㅋ걷다가 연돈볼카츠가 보이길래 호기심에 하나씩 사먹었다은근 양이 많아서 간식으로 먹을거면 둘이서 하나만 사서 반 나눠먹어도 될 듯..!길가에 예쁘게 핀 유채괜히 언니 앉혀서 한 장 찰칵그리고 또 열심히 걷다 발견한 예쁜 풍경언니! 들어가봐!도두 무지개 해안도로도 등장-!도두봉에 도착했는데 벚꽃이..있긴한데 너무 미미해서 실망해버렸다ㅋㅋㅋ그래서 택시타고 인그리드로 향했다.인그리드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사진 보정을 하고 있었는데,어째 바깥에서 부는 바람이 심상치가 않았다.그러던중 우리 뒤에 앉아있던 어느 커플이 하는 대화를 듣게 되는데...뭐야? 비행기 결항이래!??????설마..설마 하는 생각으로 우리 비행기편을 찾아봤는데결항!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아니 이게 무슨???! 나 다음 거제출장샵 날 바로 거제 가야하는데?!!계속해서 새로고침을 해봐도 결항이었다.그렇게 결항에 대한 안내문자도 날아왔고..​하지만 침착하게 얼른 숙소 먼저 찾아서 예약했다.왜냐하면 이날 오후 비행기 모두 다 결항이 되버렸고우리 같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에 합리적금액+좋은컨디션의 숙소는 금세 동나기 때문..!그렇게 예약하게 된 제주시 라마다호텔.특가 금액으로 디럭스패밀리트윈룸을 잡았다.​그 후 다음 비행기편을 어떻게 변경할지 한참을 찾아보다가언니는 다음날 아침 김포행으로,나는 부산행으로 새로 예약 후 결항편 환불을 진행했다.라마다 체크인 후 저녁과 필요한 용품들 사러 다이소로 향하는데안전안내문자 계속해서 날아왔다.실제로 바람이 태풍급 강풍으로 불었다ㅠㅠㅠ저녁은 KFC!방으로 돌아가서 언니랑 치킨 뜯고 각자 할 일하며 시간 보내다가,,,집에 들러서 옷 세탁 후 거제 통영 부산 짐들을 새로 쌀 계획이었는데결항 때문에 집에 가질 못해서 라마다 코인세탁방을 찾아 이용했다.코인세탁방은 옥상에 있는데, 야외로 통하는 문에서 바람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들려와서 조금 쫄았음..호덜덜,,호덜덜,,건조까지 야무지게 하고자기 전까지 울리던 안전안내문자...ㅎㅎ이렇게 또 제주에 고립 되다니^_ㅠ​22.03.26아침이 되자마자 언니가 먼저 떠나고나는 한시간 더 자고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탔다.오! 날씨가 꽤 좋은데?억스랑 승은오빠는 통영 먼저 들렀다가 거제로 넘어오기로 했고나는 거제에서 둘과 합류하기로 했다.아니 근데 버스 시간 너무나 극단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현행 예매 후 시간이 뜨길래 아점부터 챙겨먹었다김해공항 국수나무 어디로 갔나요ㅠ웬 버거집으로 바꼈다우여곡절 끝에 거제 도착-!억, 승은오빠랑 합류 성공!올핸 예년보다 벚꽃이 일주일 늦게 피는 바람에둘도 통영에서 대실패했다고 한다...ㅋㅋㅋ거제엔 있길 기도하며..왠지 벚꽃 같아 보이는 곳으로 향했는데 다행히도 딱! 이 아파트 주변만 벚꽃이 만개했다.여기도 동백이 뿅놀이터에서 놀던 남자아이가 보여준 동백ㅎㅎㅎ그다음은 수선화 볼겸 구조라로 향했다.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죄금 실망..ㅎㅎㅎ날씨도 흐릿흐릿-땅 위에 피어난 별바람이 어마어마했다숙소 체크인 후 다같이 거제출장샵 저녁 먹고 각자 방으로 해산!22.03.27눈뜨자마자 바로 또 부산으로 넘어갔다.너무나 가고싶었던 개금부터 향했는데벚꽃이..벚꽃이.....아직이네요ㅋㅋㅋㅋㅋㅋ그냥 전포 카페거리나 구경하기로 했다.좋아하는 밀크티 맛집 가기 전 외관맛집들 먼저 탐색하기.승은오빠가 담아준 억스랑 나!전포 가는 이유 : 프랭클린 커피 로스터스 밀크티 먹으러​이 당시엔 몰랐고, 후에 알게된 사실 하나는우리 뒷 테이블에 오랜 인스타 친구 부부가 앉아있었다는 것ㅋㅋㅋ​내가 맞는지 긴가민가해서 말을 못 걸었다고 하셨는데이 분들은 딱 5일 뒤 부산에서 정말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그땐 내가 먼저 알아봤는데 긴가민가해서 말을 걸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DM으로 먼저 같은 곳에 있는지 물어본 후맞다 하셔서 신나게 뛰어가 인사를 했다!전포 카페거리는 걷기만 해도 재밌다.정말 특색있는 카페가 잔뜩이다!카페거리 사이에 혼자 만개한 벚나무 한 그루ㅎㅎ점심은 #소코아 에서 커리 냠냠#흰여울문화마을 로 넘어가서 구석구석 탐방하기그 유명한 포토존에서 줄서서 우리 모습도 담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이런데에서 사진 잘 안 찍는데벚꽃도 안 보이겠다 이거라도 남겨야겠다 싶어서 줄서봄..^^현재까지 내 카톡 프사인 승은오빠가 담아준 사진청-량#오륙도 에서 수선화도 보고 다시 숙소가 있는 전포로 향했다.숙소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했다.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덱스커피 는 이번에도 외관만 바라봤네,,ㅎㅎ#류센소 에서 라멘과 만두로 저녁 냠냠22.03.28이렇게 벚꽃도 못 보고 장거리를 마무리 할 순 없었다.대구에 벚꽃이 폈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부터 대구로 올라왔다.그렇게 만나게 된 #엘아이티 벚꽃!????☕️ 지금, 창 밖은 봄 대구 삼덕동 카페 엘아이티(LIT) ✔️다녀온 날짜 : 22.3.28 글, 사진, 영상...그리고 #어노잉 에선 목련과 벚나무를 함께 볼 수 있었다.????☕️ 목련과 벚꽃이 만개한 대구 동문동 카페 어노잉(All know-ing) 글, 사진, 영상 - 정민(@멜로우메...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문 거제출장샵 열린곳 아무데나 찾아들어갔는데#닭개장 맛집이었다ㅋㅋㅋㅋㅋㅋ#이월드 도 벚꽃이 90% 만개했다하여 방문!무지무지 황홀하게 예뻤던 곳.여기도 보정은 다 했는데 업로드 시기를 놓쳐버렸슈..^^내년에나 올려야지올라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산 빅크런키.​이렇게 생각지도 않았던 장기, 장거리행이 끝났다.사실 아직 안 끝났다.산본에 주차해두었던 우리 차를 타고 가까운 판교로 넘어갔다.퇴근한 둉밍디와 함께 쌈밥 먹고탄천 따라 걸으며 소화시키기엑설런트 콘 나눠먹고 집으로!내가 제주에 가있는동안 동생이 우리집에 갖다 둔 꽃바구니ㅠㅠ기다리고 기다렸던 이루펀트LP도 영접????그리고 승은오빠의 깜짝 선물..ㅠㅠ????​22.03.29벚꽃 대신 매화가 핀 경인교대-오후엔 제주에서 올라온 용쌤을 만났다.용쌤은 제주에서부터 꽃다발을 가지고 올라와주었다ㅠㅠㅠ후엥용쌤 친구분이 운영하신다는 #블루밍앨리스 꽃다발!드라마 때문에 당시 작약이 엄청난 붐이었다고 하는데,정-말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봤다.퇴근한 황쌤도 영종도로 넘어와서 같이 또와에서 순대국밥!용쌤은 바로 또 제주로 내려가셔서 금방 헤어졌다????집에 오자마자 시든 꽃들 정리하고 새로 들어온 꽃다발 컨디셔닝 작업!22.03.30뿌염 안 하고 버티려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염색하러 송도로 넘어간 날.인천은 이제 매화가 피기 시작했던 3월 끄트머리ㅋㅋㅋㅋㅋ하..버스 잘못타서 다시 내려서 반대편으로,,머리 다 하고 미용실 맞은편에 있는 마녀김밥에서 기본 김밥 한 줄을 털어보았다.억스 만나서 같이 코스트코 장도 보고 집으로!작약이 점점 열리기 시작했다.만족스러웠던 코스트코 해물누룽지탕!22.03.31콘또수,,콘탁스 또 수리 끝남드디어 다시 내 손에 들어온 콘탁스.이젠 정말 괜찮겠지? 하고 필름 한 롤 넣고 신나게 팡팡 찍었는데ㅎㅎ셔속이 안 돌아온 상태였다고 한다..^^..이후 콘또수..콘탁스 또 수리 맡김ㅋㅋㅋㅋ부천에 일 있어서 갔다가 점심은 오므라이스 먹고오전시 마지막 날이라 카페 사장님께 드릴 꽃다발도 픽업했다.한 달동안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아????밤이 되면 떼어질 사진들ㅎㅎ셔속이 수리되지 않은 콘탁스 결과물준민오빠도 발걸음 해주었다!저녁은 억스랑 교촌으로-이제 전시작품들 떼어내러ㅎㅎㅎ마지막 방문자분과 조우했는데 내 사진을 무척이나 사랑해주셔서 벅차게 감사했다.나중에 거제출장샵 또 내게 긴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욱 더 멋진 사진들을 담으러 나가야지!22.04.01개금에서 벚꽃 못 본 게 너무너무너무 아쉬워서 급 부산행.김해공항에서 전철을 탔는데 저 멀리 이어진 벚꽃길이 보이기 시작했다!두근두근-벚꽃이 만개한 개금!맞아, 이 풍경을 너무 보고 싶었어!정오쯤 가니 해가 높이 떠서 땅과 벽에 진 벚나무 그림자들이 너무 좋았다.바람이 불면 일렁거리며 춤추는 그 그림자들에 마음을 빼앗겼다.​그리고,,이 곳에서 아는 사람들을 제법 만나게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의 뭐 겹벚꽃 시즌때 철산주공 급이었다.​이번 부산행은 뚜벅이가 테마였는데마침 혼자, 차를 렌트하여 여행 온 용진오빠도 이곳에서 만났곸ㅋㅋㅋ오빠 루트랑 우리 루트랑 겹쳐서 함께 다니기로 했다.덕분에 진짜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ㅠㅠㅋㅋㅋ두 번째로 향한 곳은 삼익비치!개금 다음으로 마음에 쏙 든 곳이었다.용진오빠는 드론 띄우러 사라졌고, 억스랑 같이 천천히 걸으며 이 풍경들을 담았다.그렇게 열심히 담는 와중에 우릴 스쳐지나가는 분들에게 시선이 빼앗겻다.어, 낯이..익는데? 설마? 하고 DM을 보냈는데 아는 분들이었던 것.사실 실제로 뵌 건 처음이었는데, 이 분들은 이미 우릴 5일 전에 봤다해서 더 신기하고 웃겼다ㅋㅋ게다가 이분들도 부산 사람이 아닌데 이 곳에서 이렇게 또 마주치니 세상 참 좁다는걸 또 한 번 더 느낌..ㅎㅎ점심은 용진오빠가 부산에 오면 꼭 먹는다는 #버거샵 에서!달맞이길도 가보고온천천도 갔다.근데 개금과 삼익비치가 너무 예뻤던 탓일까, 큰 감흥이 안 생겨서..ㅎㅎ그냥 카페로 자리 이동했다.그리고 저녁에 한 번 더 개금행! 정오랑은 또 다른 빛이었다.낮게, 노랗게 빛나는 저녁 햇살과 바닥에 떨어진 벚꽃송이들.​오후 개금에서도 아는 분들을 여럿 마주쳐서 그냥 너무 웃겼음ㅋㅋㅋㅋ개금을 마지막으로 용진오빠와 헤어지고억스랑 같이 전포에 잡은 숙소 체크인!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전포 온 김에 꼼장어 먹자해서억스가 아는 거제출장샵 집으로 향했다.아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 정말;;;;;볶음밥 안 먹으면 유죄22.04.02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이날은 부천에서 둉밍디가, 서울에서 주영쓰가 내려오기로 한 날.​첫 코스는 당연히~~~! 개금!ㅋㅋㅋㅋㅋ개금행 지하철을 기다리며 아이패드로 보정 한 사진 폰으로 옮기려고 했는데네? 전봇대요?밍디랑 합류 후 주영 기다리며 아침으로 샌드위치!사실 전날 저녁에 바나나를 사두었었는데,샌드위치 기다리며 바나나 먼저 먹었더니 샌드위치 반쪽만 먹어도 배부르길래내 샌드위치랑 밍디 샌드위치 반반 합친 후 바나나를 감쌌던 랩으로 다시 랩핑 후 주영에게 주려고 챙겼다개금은 아침에 와도 예뻐요-!점심은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이쥬!억스랑 예전에 갔었던 집에서 냠냠그리고 또 다시 다같이 전포 카페거리 탐방!원래 프랭클린 밀크티 먹이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이 날 휴무였다ㅠㅠㅠ그래서 지난 겨울에 갔던 #도토리다방 으로!김해 사는 세퐁이가 마침 또 부산에 수업들으러 오는 날이라해서삼익비치에서 만나기로 급약속을 잡았다.삼익비치로 넘어가서 세퐁이 기다리며 전포에서 산 만두 냠냠,,주영과 밍디가 씨앗호떡 먹고싶다해서 호떡도 냠냠,,나는 씨앗 싫어해서 치즈호떡으로 냠냠,,세평이까지 합류 후 다같이 대저로 향했다.대저엔 유채가 가득 피었거든요!영국과 몰타 인연ㅎㅎㅎㅎㅎ????대저에서 열심히 걸어다니고 이제 비행기 시간이 되어 김해공항으로 향하는 길.마침 싸이월드 복구가 됐다는 소식에 들어가보았는데 내 미니룸들이 살아있다!나때는 심플이 유행이었거던요,,슬프게도 700여곡에 달했던 내 BGM들은 살아나지 못했다ㅠ공항행 전철 기다리는데 노을이 예쁘길래-공항에서 간식으로 부산어묵바도 사먹었다ㅋㅋㅋㅋ구여운 눙눙이22.04.03그리고,,속초로 가는 날^^,,진짜 동번서번 한 주였네;밍디가 준 그랑핸드 사쉐! 차에 두었는데 풍기는 시트러스향이 너무너무 좋다.속초가면서 넷플 예능도 보고 스띵 게임 있길래 게임도 하고휴게소에서 간식도 사고 우동도 먹고진짜 오랜만에 보는 와클! 맛도 그대로다!근데 양이..원래 이렇게 적었나요?숙소 촬영 때문에 간 속초!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이었다.그 유명한 속초아이 보려고 나가다가 노을도 보고ㅎㅎㅎ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밀키트로 거제출장샵 저녁 만들어먹고 하루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