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e Magazine] 모순 / 양귀자 / 도서출판 쓰다 / 소설추천 / 헤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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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 소설책출판 / ;책 이도우장편소설 독립출판 로맨스연애소설책추천 한국소설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저자 : 이도우장르 : 한국소설페이지수 : 456쪽출판 : 수박설탕 발행 : 2023.11.22.〈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드라마로 방영되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나는 솔직히.... 주인공이 별로 맘에 안 들어서.... 즐겨보지는 않았지만~)그런데 이 드라마 원작이 있었다는 것.원작은 2018년 첫 출간 이후 꾸준히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며 마침내 드라마로까지 방영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요즘은 좋은 건 죄다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진다. (누가 선수치기 전에 먼저 빨리 내는 게 임자~~^^)일단 제목이 좀 길긴 하지만 독특하고 관심을 갖게 만든다. 거기다 소설의 배경인 강원도 시골 마을 북현리의 겨울 풍경을 그리고 있어서 아름답다. 그곳에서 작은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바로 '임은섭.궁벽한 시골 마을에, 그것도 어색하기 짝이 없는 장소에 덩그러니 놓인 듯한 '굿나잇책방'.(개인적으로 서점, 도서관 관련된 소설은 어지간해서는 다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요 책도 관심이 간다.)온화하고 진중한 성격의 은섭은 드라마의 은섭이 그러하듯 왠지 눈에 쓸쓸함이 어린 것만 소설책출판 같다. 이 책에서 / ;책 이도우장편소설 독립출판 로맨스연애소설책추천 한국소설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그런 은섭 앞에 어느 겨울 그녀가 나타난다.해원은 미대입시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다 학생과의 불화로 인해 일을 그만두고 호두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지내기로 한다. 어린 시절을 보냈던 북현리로 돌아오게 된 '목해원'.노부부가 살던 낡은 기와집이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뀐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게다가 미닫이문에 맹꽁이자물쇠가 걸려있는 서점이라니.....논두렁 스케이트장에서 일하던 은섭은 그의 책방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놀라서 넘어질 뻔한다. 언젠가 그에게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 이름을 묻던 이웃집 그녀.이제 다시 돌아와 그에게 삼 년 전에도 했던 똑같은 질문을 던지는 그녀.이웃이자 동창인 해원 때문에 은섭은 오랜만에 설렘을 느끼게 된다. 해원은 이모를 통해 그 서점의 주인이 옆집 사는 은섭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굿나잇책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동안 책방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이웃에 사는 동창, 그것도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지만 은섭에 대해 잘 모르는 해원은 알고 보니 은섭이 소설책출판 자신의 인생 곳곳의 페이지에 등장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고 굿나잇책방에 오가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해원은 위안과 위로를 받고 은섭은 해원을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열다섯 살 때 어떤 일을 계기로 사람에게 기대를 품지 않고 살아왔으며 언젠가부터 사람을 그리는 것이 싫어져 인물화를 그리지 않는 해원.가족에 관한 비밀을 안고 있는 은섭.이들의 상처와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드라마나 책으로 만나보자. 잘 자요, 내 침대에서 잠든 사람. 인생은 그리 길지 않고 미리 애쓰지 않아도 어차피 우리는 떠나. 그러니 그때까지는 부디 행복하기를.눈이 와. 너는 자는데. 나 혼자 깨어서 이 함박눈을, 밤눈을 보고 있네. -葉-291쪽그의 사랑은… 눈송이 같을 거라고 해원은 생각했다. 하나둘 흩날려 떨어질 땐 아무런 무게도 부담도 느껴지지 않다가, 어느 순간 마을을 덮고 지붕을 무너뜨리듯 빠져나오기 힘든 부피로 다가올 것만 같다고. 그만두려면 지금 그래야 한다 싶었지만 그의 외로워 보이는 눈빛에서 피할 수가 없고, 소설책출판 그건 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198쪽 알고 보면 사람들은 참 이상하고도 신기한 존재였다. 꽃은 타고난 대로 피어나고 질 뿐인데 그걸 몹시 사랑하고 예뻐하고… 꽃말까지 지어 붙인다. 의미를 담아 주고받으며,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기도 한다. 꽃들은 무심하고, 의미는 그들이 알 바가 아니었다. 그저 계절 따라 피었다 지고 사람들만 울고 웃는다.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했다.-407쪽저자 소개사실 저자인 '이도우'는 익숙하진 않다. 저자는 1969년생으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라디오 작가와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내가 몰라서 그렇지 이미 꽤 여러 작품을 쓴 소설가이기도 했다. 라디오 피디와 작가의 사랑을 담은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사촌 자매들의 어릴 적 추억과 성장담을 그린 『잠옷을 입으렴』 그리고 산문집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는 여러 번 들어본 책 제목이다. 음.... 담번에는 요 에세이를 한 번 읽어봐야겠다.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 것은소설 속 ‘굿나잇책방’을 소설책출판 현실화하기 위해 독립출판 ‘수박설탕’을 시작했다는 점.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멋진 저자다. …사실 유사 아래 모든 과거는 한 번도 완료된 적이 없다. -126쪽“사람이 아프면 옆에서 돌봐주고 좀 기대기도 하고… 그러는 거 아닌가. 서로 의지하는 거잖아. 솔직히 우리 이모, 곁을 안 주려고 할 때가 있어서 서운하긴 해.”“대체로 두 가지 태도인 것 같아. 아플 때 위로받고 싶고, 챙겨주면 고마워하는 사람. 반면, 아플수록 동굴에 숨어서 혼자 앓는 사람. 자신을 찾는 것도 싫고 들여다보지도 못하게 하는 사람.”해원이 그런 은섭을 바라보자 그는 부드럽게 웃었다.“이모님은 두 번째 같은 사람이 아닐까?”- 161쪽이 책에서 / ;책 이도우장편소설 독립출판 로맨스연애소설책추천 한국소설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이 책은 굿나잇책방을 드나드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읽는 책 이야기가 아름다운 겨울 풍경과 함께 이어지며등장인물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어준다. 그런 잔잔함 속에 상처와 비밀이 감춰져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사랑 이야기도 물론 궁금하지만 이들이 상처를 다루는 모습들이여느 사람들과 소설책출판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위로를 건넨다. ;는 시골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매개로용서와 위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7쪽첫잠에서 깨어나 뜨거운 차를 만들면, 다음 잠에서 깨어날 때 슬픔이 누그러지리라.“누그러지리라… 그게 좋았어. 한밤에 자다가 깼을 때 왠지 서글플 때가 있잖아? 그때 따뜻한 차를 만들어놓으면, 다시 잠에서 깰 때도 덜 슬프다는 게.” -20~21쪽저자는 이 책에서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 제목이 ;로구나~~흔히 우리는 언제 한번 밥 먹자, 여유가 생기면 얼굴 한번 보자.와 같은 무의미한 말들을 뱉어내곤 한다. 그 언젠가를 기약할 수 없는 무의미한 말들을.'성공하면, 날씨가 좋아지면, 여유가 생기면, 언제 소설책출판 한 번'의 가정들은 과연 현실이 될 수 있는 걸까?저자는 그러한 가정 속에 머무르지 말고지금이라도 한 발자국 나아가자고 말한다. 죽기 전에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은 한 것이 아니라 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던가.그동안 미뤄놓은 채 용기 내지 못한 것들을 마주하고 손 내밀어보라고 손짓한다. “책방 이름이 왜 굿나잇인지 물어보고 싶었어.”“글쎄… 잘 자면 좋으니까. 잘 일어나고 잘 먹고 잘 일하고 쉬고, 그리고 잘 자면 그게 좋은 인생이니까.”“인생이 그게 다야?”“그럼 뭐가 더 있나? 그 기본적인 것들도 안 돼서 다들 괴로워하는데.” -57쪽세상에 흩어져 잠자리에 드는 굿나잇클럽 여러분도 잘 자요.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를 보면 강원도 어딘가에서 바보 같은 대답을 한 인간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내년 겨울에 또 물어봐, 자꾸자꾸 대답할게 같은 멍청한 소리를 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저보다는.그럼 굿나잇.이 마을은 서리가 내려 환합니다, 로저.-32쪽 아, 참~ 혹시 책방 이름이 왜 소설책출판 굿나잇인 줄 아나?잘 자면 좋으니까. 잘 일어나고 잘 먹고 잘 일하고 쉬고, 그리고 잘 자면 그게 좋은 인생이니까.”그래서 책방 이름을 굿나잇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잠이 보약이라고 했던가. 기본적인 것들이 안 되면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힘들다. 어쩌면 기본에 충실한 것만이 우리를 좋은 인생으로 이끌어주는지도 모르겠다. 기본에 충실한 인생,가정 없이 미루지 않고, 용기 내어 한 발자국 나아가는 인생,날씨가 좋으나, 좋지 않으나해가 뜨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굿나잇하는 그런 인생을 오늘도 꿈꿔본다. ;책 뒤표지 / 이도우장편소설 독립출판 로맨스연애소설책추천 한국소설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그럼 좋아하지 않으면 돼. 마음을 주지 않으면 돼.좋아해서 얻을 행복을 포기해버리면 돼.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 같은 것.행복해지지 않으면, 불행해질 리도 없으니. 해원아._제7회 중에서파랑새는 있어.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고 믿었던 게 …일어나는 것.그런 건 언제나 네 곁에 있는 파랑새가 하는 거야.그 새가, …기적을 만드는 거야._제8회 중에서한가람 대본집 중에서#날씨가좋으면찾아가겠어요책#이도우#장편소설 #독립출판 #로맨스연애소설책추천 #한국소설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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